증시, 오후들어 경계감 확대…코스닥 장중 2%대 하락

입력 2016-06-23 13:24   수정 2016-06-23 15:19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1980선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낙폭을 2%로 확대, 670선으로 밀려났다.

23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89포인트(0.45%) 내린 1983.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89.42에서 하락 출발한 후, 1980선에서 약세를 지속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투표를 앞두고 이벤트 경계심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오락가락 하다가 순매도로 전환, 30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1048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 중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은 각각 871억원, 386억원 순매수인 반면 투신권은 181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335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 거래는 13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46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44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 금융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가.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중 낙폭을느리며 1% 이상 빠졌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생명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우 삼성물산 포스코 등은 하락세다.

NAVER는 2분기 실적 개선과 자회사 라인의 일본·미국 증시 동시상장 기대감에 2% 이상 올랐다. 오전 한때 75만원까지 오르며 52?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48개, 하락 종목은 677개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2% 이상 급락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1.80포인트(1.71%) 빠진 676.38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는 2% 넘게 하락, 674.04까지 떨어졌다. 개인이 홀로 1152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3억원, 665억원 매도 우위다.

새내기주들이 상장 첫날부터 뜨겁다.

녹십자랩셀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뛰었다. 녹십자랩셀은 녹십자 계열사로 자연살해(Natural Killer, NK)세포 기반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검체검사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에스티팜도 코스닥 입성 첫날 시초가(4만7000원) 대비 3%대 오름세다. 개장 직후 26% 이상 오른 5만9500원까지 뛰었다가 차익 실현매물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상한가를 포함해 157개, 하락 종목은 951개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5원(0.24%) 내린 1151.65원에 거래 중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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